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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삶 (마태복음 24:45-25:13) - 2025. 4. 4.(금)Faith 2025. 4. 6. 02:25반응형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맡겼으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하고 있는 그 종은 복이 있다.
(마태복음 24:45-46)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은 주인이 시킨 일을 그대로 한다.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은 무엇인가?- 남편으로서 아내를 사랑하는 것
- 아버지로서 아내와 자녀를 영적으로 보호하고 채우기 위해 힘쓰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
- 개발자로서, 뮤지션으로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상사에게 순종하는 것
- 아들로서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
- 동생을 대할 때 따뜻한 말투와 태도를 견지하며, 혹여 동생과 다투거든 밤이 지나기 전에 화해하는 것
-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
- 예수가족침례교회의 멤버로서 교회와 맺은 언약에 충실하는 것
- 특별히 소가족 식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그들의 영혼을 살피며 교회 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
- 킹덤필러로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음악으로 만드는 것
- 윈백뮤직의 멤버로서 함께 문화적 수단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것
- 위의 모든 항목들 이전에 날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더보기JFBC 멤버십 서약문
1.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침례를 받은 자여야 합니다. (행 2:38)
2. 우리는 예수가족의 일원으로서 교회의 공식적인 모임에 기쁜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히 10:24-25)
3. 우리는 예수가족의 일원으로서 교회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엡 6:18)
4. 우리는 예수가족의 일원으로서 교회 식구들에게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함께 슬퍼할 것입니다. (롬 12:15)
5. 우리는 예수가족의 일원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살전 4:3)
6. 우리는 예수가족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해하고, 그 비전에 함께 동참할 것입니다. 자신만의 은사를 가지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고전 12:7)
7. 우리는 예수가족의 일원으로서 리더십을 존중하고, 성경적 가르침에 기쁨으로 순종할 것입니다. (히 13:17)
8. 우리는 치리(治理)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이라고 믿으며, 이를 통해 교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고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 18:15-20, 고전 5:1-13)
9. 우리는 교회 운영, 복음 전파, 땅 끝 선교, 구제를 위한 일에 기쁜 마음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헌금할 것입니다. (갈 6:6, 고후 9:6-7)
10. 우리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교회를 옮겨야 할 경우 위의 언약의 정신과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들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어떤 교회와 연합할 것입니다. (행 2:41, 47, 20:6-7)
출처: 예수가족침례교회 멤버십 언약서
내가 짧게는 매일, 길어봐야 한 달 내로 접하는 관계 안에서의 것들만 매우 함축해서 적어 보았다.
그중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내게 맡겨진 일이 너무 많게만 느껴진다.
진리를 알아갈수록 해야 할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내 안의 율법주의자는 계속해서 소리친다."
너 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구만, 왜 이것밖에 안 했어?
참 잘~ 한다.
맨날 사랑~ 사랑~ 노래를 부르더니, 네 모습을 봐라.
사랑이 어디 있냐?
"숨이 막힌다. 주눅 들고, 자책감이 나를 짓누른다.
그러나 그가 나쁜 종이어서, 마음 속으로 생각하기를, '주인이 늦게 오시는구나' 하면서,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생각하지도 않은 날에,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24:48-51)
나쁜 종은 마음 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신다고 생각하며, 시킨 일은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그렇다면 나는 나쁜 종인가?
아담의 후손인 나는 또 변명하기 시작한다."
제가 누구를 때리거나,
술친구들을 사귀어 먹고 마시지는 않는데요..?
"아주 조금이라도 내가 잘한 것을 발견하면 그것을 내 의로 삼고 괜찮은 척한다.
역시 나는 은혜가 필요한 놈이다.
괜찮은 척 위선 떨지 말자. 나는 안 괜찮은 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밤 내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면, 나는 영원한 심판 대신 천국에 입성할 것이다.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근거는 내 의나 내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록한 생명책과 그분의 약속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 했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니까.
내가 못 했다고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나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셨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날, 뜻밖의 시각에 그분의 위대한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영화를 약속하셨다.
이것이 내 유일한 소망이며,
지금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이다.
지금까지 잘못한 것들이 많다.
위에서 고백했듯이 지금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도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5년 전의 柱보다 지금의 柱가 훨씬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된 것처럼.
지금까지 인도하셨고, 늘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앞으로도 나를 말씀으로 빚으시리라.
설령 성화의 시간표 안에서 그것이 너무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인내하리라.
그렇게 하루하루 신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날에, 뜻밖의 시각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리라.
주님, 저는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의 원과는 달리 악하고 게으른 종처럼 살 때가 너무 많습니다.
때로는 너무 버거워서 놓아 버리고, 때로는 제 정욕에 이끌려서 놓아 버린 책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생수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기보다, 스스로 웅덩이를 파내고 그 터진 웅덩이에 제 영혼을 방치한 것을 용서하옵소서.
제 부족함, 연약함, 죄로 물든 마음.. 모든 것을 주님 앞에 고백하오니 저를 정결케 하옵소서.
매일 주님 앞에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오늘 아침 제 부족함을 핑계로 둘째를 임신해 힘들어하는 아내를 향해 정죄하는 말을 쏟아내려고 했던 저를 용서하옵소서.
그러나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마음을 돌이키는 은혜를 주시고, 저에게 좋은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저와 제 아내와 하주와 뱃속에 있는 둘째 아이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먹고 배부를 수 있는 음식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 주님의 말씀을 제 발의 등불 삼아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온 식구가 본가에 방문합니다.
내일 함께하는 시간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인답게 부모님께 순종하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가득 전하고 올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제 마음 가운데 오래 참는 긴박함을 잘 간직할 수 있도록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반응형'Fai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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